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기후 재난, 무섭도록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인 인류세의 대멸종 속에서
어떻게든 댜양한 생명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자연을 살리는 것, 지구환경을 원시 그대로는 아니지만 불과 10년 전까지만이라도 되돌리려는
노력을 우리는 귀길우려 들어야한다.
내가 살아야 하는 곳이고, 나의 후손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건강한 생활을 누려야하는 이유이다.
여러분은 '인류세'를 아세요? 인류세는 인류가 내는 세금인가?
인류세란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는 시대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문제는 불행히도
그러한 문명이 지구환경을 파괴한 대가로 얻은 것이라는 사실이다. 지나친 인구 증가와 자원소비,
플라스틱 쓰레기 등이 지구의 균형을 깨뜨린 것이다.
인류세는 크뤼천이 2000년에 처음 제안한 용어로서, 새로운 지질시대 개념이다. 인류의 자연환경 파괴로 인해 지구의 환경체계는 급격하게 변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지구환경과 맞서 싸우게 된 시대를 뜻한다. 시대 순으로는 신생대 제4기의 홍적세와 지질시대 최후의 시대이자 현세인 충적세에 이은 것이다.
인류세의 가장 큰 특징은 인류에 의한 자연환경 파괴를 들 수 있다. 그동안 인류는 끊임없이 지구환경을 훼손하고 파괴함으로써 인류가 이제까지 진화해 온 안정적이고 길들여진 환경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 직면하게 되었다. 엘니뇨·라니냐·라마마와 같은 해수의 이상기온 현상, 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인해 물리·화학·생물 등 지구의 환경체계도 근본적으로 변화하였다.
이로 인해 인류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구환경과 맞서 싸우면서 어려움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는데, 인류세는 환경훼손의 대가를 치러야만 하는 현재 인류 이후의 시대를 가리킨다. 인류로 인해 빚어진 시대이기 때문에 인류라는 말이 붙은 것이다.
2004년 8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로사이언스 포럼에 참가한 각 분야 과학자들도 인류세 이론을 지지하였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에 따른 전 지구적 재앙을 일으키는 가장 치명적인 지역으로 사하라사막, 아마존강 유역의 삼림지대, 북대서양 해류, 남극 서부의 빙원, 아시아의 계절풍 지대, 지브롤터해협 등 12개 정도를 꼽고 있다.